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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치료

잇몸이 내려갔어요 — 원인과 치료 방법

"잇몸이 내려갔어요"라는 표현, 치과에서 정말 자주 듣거든요. 그런데 정작 왜 내려갔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제대로 설명을 들은 분은 많지 않아요. 그냥 "잇몸이 약해서요"로 넘어가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좀 솔직하게 해보려 해요.
Apr 25, 2026
잇몸이 내려갔어요 — 원인과 치료 방법
Contents
잇몸이 내려갔다는 게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잇몸이 내려간다는 것, 실제로는 이래요왜 내려가는 걸까요? —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에요어떻게 치료하나요? — 경우에 따라 달라요제가 진료실에서 특히 주의 깊게 보는 부분어떤 분께 이식술을 권할까요?관련 추천글

잇몸이 내려갔다는 게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잇몸이 내려갔어요"라는 표현, 치과에서 정말 자주 듣거든요. 그런데 정작 왜 내려갔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제대로 설명을 들은 분은 많지 않아요. 그냥 "잇몸이 약해서요"로 넘어가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좀 솔직하게 해보려 해요.


잇몸이 내려간다는 것, 실제로는 이래요

잇몸이 내려가는 걸 치과에서는 치은 퇴축(gingival recession)이라고 해요. 치아를 감싸고 있던 잇몸이 아래쪽으로 물러나면서 치아 뿌리 부분이 노출되는 거예요.

뿌리가 드러나면 몇 가지 문제가 생겨요.

첫째, 시려요. 뿌리 표면(상아질)은 법랑질(치아 겉 흰 부분)보다 훨씬 자극에 민감해서, 찬 거 먹을 때 찌릿하거나 칫솔이 닿을 때 시린 분들이 많아요.

둘째, 충치가 생기기 쉬워요. 뿌리는 법랑질이 없어서 산에 더 취약하거든요.

셋째, 심미적으로 치아가 길어 보이는 느낌이 나요. 이게 신경 쓰이셔서 오시는 분들도 있어요.


왜 내려가는 걸까요? —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에요

여기서 제가 꼭 짚고 싶은 게 있어요. 잇몸이 내려가는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라는 거예요.

1. 잘못된 양치 습관

힘주어 세게 닦거나, 뻣뻣한 칫솔을 쓰거나, 옆으로만 문지르는 경우 오랜 시간에 걸쳐 잇몸이 서서히 쓸려 내려가요. 본인은 열심히 닦는다고 하셨는데 잇몸이 내려간 거라면, 이게 원인인 경우가 꽤 많아요.

2. 치주염(잇몸병)

세균이 잇몸 안쪽에서 염증을 일으키면 잇몸 조직이 파괴되면서 내려가요. 이 경우엔 잇몸 자체가 붓고 피도 나는 증상이 동반되는 편이에요.

3. 치아 위치 문제

치아가 치조골(치아를 지지하는 뼈) 바깥쪽으로 비어져 나와 있으면, 그 부위 잇몸 조직이 원래 얇거나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교정 중에 이게 진행되는 분들도 종종 있고요.

4. 이갈이·이 악물기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치아에 과도한 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잇몸 조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5. 타고난 잇몸 두께

솔직히 말씀드리면, 잇몸 자체가 선천적으로 얇은 분들이 있어요. 이런 경우 똑같이 관리해도 더 예민하게 반응해요.

왜 원인 파악이 중요하냐면,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치료만 하면 또 내려가거든요.


어떻게 치료하나요? — 경우에 따라 달라요

치료 방법은 원인과 정도에 따라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나뉘어요.

1. 원인 제거 + 관찰

퇴축이 심하지 않고, 원인이 잘못된 양치법이나 잇몸병이라면 — 스케일링, 잇몸 치료(치주 처치), 칫솔질 교정만으로 더 이상 진행을 막을 수 있어요. 한번 내려간 잇몸이 다시 올라오진 않지만, 멈추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아요.

2. 시린 증상 관리

뿌리가 노출돼서 시리다면 레진(치과용 수지) 같은 재료로 노출된 뿌리 표면을 덮어주거나, 시린 이 치료를 병행하기도 해요.

3. 잇몸 이식술(결합조직 이식)

퇴축이 심하거나 심미적으로 문제가 크거나, 얇아진 잇몸을 보강해야 할 때 선택하는 방법이에요. 입 안 다른 부위(주로 구개, 입천장 안쪽)에서 결합조직을 채취해 이식하는 수술이에요.

효과가 분명하게 있는 술식이지만, 솔직히 쉬운 수술은 아니에요. 회복 기간도 있고, 공여 부위(조직 떼어낸 부위)가 며칠 불편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꼭 필요한 경우에, 환자분과 충분히 상의한 다음 진행해요.


제가 진료실에서 특히 주의 깊게 보는 부분

잇몸이 내려간 환자분을 볼 때 저는 항상 지금 얼마나 내려왔는지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내려갈 것인지를 먼저 봐요.

구강 카메라로 찍어서 직접 보여드리면서 설명하거든요. "이 부위가 지금 여기까지 내려왔고, 이 방향으로 진행되면 이렇게 됩니다"를 눈으로 확인하시면 훨씬 납득이 잘 되세요.

퇴축이 진행 중인지 안정돼 있는지, 잇몸 두께가 충분한지, 뼈 소실은 없는지 — 이걸 같이 봐야 제대로 된 방향을 잡을 수 있어요.


어떤 분께 이식술을 권할까요?

모든 잇몸 퇴축에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니에요. 대략적으로 이런 경우에 이식을 고려해요.

  • 퇴축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을 때
  • 잇몸이 너무 얇아서 언제든 더 내려갈 위험이 높을 때
  • 교정 치료를 앞두고 있는데 잇몸이 얇은 경우 (교정 중 더 진행될 수 있어서)
  • 심미적으로 본인이 많이 불편하신 경우

반대로, 퇴축이 안정돼 있고 증상이 없다면 굳이 수술까지 가지 않아도 돼요.


잇몸이 내려갔다는 건 분명히 신호예요. 다만 그 신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직접 봐야 알 수 있어요. "나이 들면 다 그래요"로 넘어가기엔, 조금 일찍 원인 파악하고 관리했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경우들이 꽤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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