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치과
병원소개
올바른치과 소개 의료진 소개 시설 안내 오시는 길
진료 안내
임플란트 충치치료 잇몸치료 신경치료 전체 진료 보기
이용 안내
비용 안내 자주 묻는 질문
치료 전후
블로그
상담 예약
병원소개 의료진 소개 시설 안내 오시는 길 진료 안내 임플란트 충치치료 잇몸치료 신경치료 이용 안내 비용 안내 자주 묻는 질문 치료 전후 블로그 상담 예약
충치치료

충치 치료의 모든 것 — 레진, 인레이, 크라운 선택 가이드

충치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자주 물어보시는 게 있어요. "레진이요, 인레이요, 크라운이요 — 뭐가 더 좋은 거예요?" 사실 이건 "더 좋은 것"의 문제가 아니에요. 충치가 얼마나 진행됐느냐에 따라 선택지 자체가 달라지거든요. 오늘은 그 기준을 솔직하게 정리해드릴
Apr 25, 2026
충치 치료의 모든 것 — 레진, 인레이, 크라운 선택 가이드
Contents
충치 치료,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까요?충치 치료, 실제로는 이렇게 결정돼요각 방법, 솔직히 어떤가요?레진인레이크라운장기적으로 알아두셔야 할 것어떤 경우에 어떤 방법을 권할까요?관련 추천글

충치 치료,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까요?

충치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자주 물어보시는 게 있어요. "레진이요, 인레이요, 크라운이요 — 뭐가 더 좋은 거예요?" 사실 이건 "더 좋은 것"의 문제가 아니에요. 충치가 얼마나 진행됐느냐에 따라 선택지 자체가 달라지거든요. 오늘은 그 기준을 솔직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충치 치료, 실제로는 이렇게 결정돼요

치과에서 충치를 발견하면 제일 먼저 보는 건 얼마나 많이 삭제해야 하느냐예요. 충치는 세균이 만들어낸 산(acid)으로 치아가 녹아내린 상태거든요. 녹은 부분은 깨끗하게 제거해야 하고, 제거한 자리에 무언가로 채워넣어야 해요.

그 "자리의 크기"가 수복 방법을 결정해요.

  • 작은 충치 → 레진(직접 채워넣는 수복)
  • 중간 크기 충치 → 인레이(본을 떠서 만드는 맞춤 수복물)
  • 치아의 절반 이상이 없어진 경우 → 크라운(치아를 씌우는 것)

이게 교과서 설명이긴 한데요, 실제 진료실에서는 이 경계가 항상 명확하진 않아요. "이 정도면 인레이로 갈 수도 있고, 크라운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라고 말씀드려야 하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그럴 때 저는 환자분께 직접 사진을 보여드리고 같이 방향을 결정해요.


각 방법, 솔직히 어떤가요?

레진

직접 치아에 붙이는 방식이라 삭제량이 가장 적어요. 건강한 치아를 최대한 살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다만 솔직히 한계도 있어요. 레진은 재료 특성상 씹는 힘이 강하게 걸리는 어금니 깊숙한 부위에 넓게 쓰면 파절(깨짐)이나 탈락 가능성이 올라가요. 작은 충치에 쓸 때는 충분히 좋은 선택이지만, "레진이 제일 싸고 편하니까 다 레진으로 해주세요"는 제가 잘 동의 못하는 요청이에요.

인레이

충치 부위를 삭제한 다음, 본을 떠서 기공소에서 제작한 수복물을 붙이는 방식이에요. 레진보다 정밀도가 높고, 씹는 면의 형태를 더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어요.

저는 인레이 제작할 때 3D 구강 스캐너로 디지털 인상을 채득하는데요, 기존 인상재(치과용 찰흙 같은 것)보다 더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환자분도 편하세요. 재료는 주로 지르코니아(세라믹 계열)나 레진 세라믹을 쓰는 편이에요.

크라운

치아를 전체적으로 삭제하고 씌우는 방법이에요. 충치가 커서 치아 구조가 많이 남지 않았을 때, 또는 신경치료 후 치아가 약해졌을 때 필요해요.

저는 크라운은 거의 지르코니아를 써요. 강도도 충분하고 심미적으로도 자연치아랑 잘 어울리거든요. "금이 좋지 않나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신데 — 생체 친화성이나 적합도 면에서 금이 나쁜 재료는 아니에요. 다만 요즘 지르코니아 기술이 많이 올라왔고, 저한테는 지르코니아가 훨씬 더 익숙한 재료예요.


장기적으로 알아두셔야 할 것

충치 치료에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요. 수복 재료는 영구적이지 않다는 거예요.

레진이든 인레이든 크라운이든, 시간이 지나면 마모되거나 탈락할 수 있어요. 특히 레진은 색이 변하기도 하고, 인레이는 접착 시멘트가 오래되면 경계 부분에 새 충치가 생기기도 해요. 이걸 2차 우식(secondary caries)이라고 하는데, 정기 검진에서 엑스레이로 확인할 수 있어요.

크라운도 마찬가지예요. 크라운을 씌웠다고 그 치아가 더 이상 충치가 안 생기는 건 아니에요. 크라운 아랫부분, 잇몸 경계 쪽에서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치료를 마무리할 때 꼭 이 말씀을 드려요. "잘 닦으시고, 6개월마다 한 번씩 오세요." 사후 관리가 치료 자체만큼 중요해요.


어떤 경우에 어떤 방법을 권할까요?

제가 진료실에서 실제로 판단하는 방식을 공유할게요.

  • 충치가 법랑질(치아 바깥층)에 국한되거나, 상아질(그 안쪽)까지 들어갔지만 범위가 좁을 때 → 레진
  • 충치가 어금니 씹는 면 두 군데 이상에 걸쳐 있거나, 레진으로 채우기엔 너무 넓지만 크라운을 씌우기엔 아직 치아 구조가 충분할 때 → 인레이
  • 충치가 치아의 측면(인접면)까지 크게 걸쳐 있거나, 이미 신경치료를 받았거나, 치아 구조가 많이 남지 않았을 때 → 크라운

여기에 하나 더 — 저는 치아 하나만 보지 않아요. "이 치아가 향후 5년, 10년 동안 어떻게 될 것 같은가"를 같이 봐요. 예후가 좋지 않아 보이는 치아에 비용이 많이 드는 수복을 권하는 건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충치 치료는 진행 정도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게 핵심이에요. 뭐가 더 좋고 나쁜 게 아니라, 지금 이 치아에 맞는 선택을 하는 거예요.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구강 사진을 직접 보여드리면서 설명해드릴게요.


관련 추천글

  • 신경치료,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보기
  • 레진 vs 인레이, 어금니 충치에는 뭐가 나을까?
  • 레진이 잘 떨어진다는데, 재료 문제일까요?
Share article

올바른치과 블로그

RSS·Powered by Inblog